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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소년 10명 중 4명, 점심 양치질 안 해…비만 위험 10%↑
<이미지 출처 KBS News 청소년 10명 중 4명, 점심 양치질 안 해…비만 위험 10%↑ / KBS 2024.10.28. (youtube.com) >
식사 이후의 양치는 기본적인 건강 습관이죠.
그런데 청소년 10명 가운데 4명이 점심 식사 후에 양치질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.
문제는 이런 습관이 비만의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는 건데요.
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.
병원에서 칫솔질 방법을 배우는 초등학생 하루 3번 양치질을 실천하고 있습니다.
“양치질을 안하면 세균들이 이를 썪게 하니까..”
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심에 양치질을 거르는 학생들이 늘어납니다.
<이미지 출처 KBS News 청소년 10명 중 4명, 점심 양치질 안 해…비만 위험 10%↑ / KBS 2024.10.28. (youtube.com) >
실제로 연세 의대가 청소년 13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41%가 점심 식사 후 양치질을 하지 않았습니다.
특히 점심에 양치질을 하지 않는 학생들은 비만 위험이 10%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구강 위생이 좋지 않으면 전신의 염증 수치가 증가해 비만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.
또 양치질을 거르는 건 과식이나 운동 부족처럼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소홀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.
구강 건강에 좋지 않을 때 이제 파급해서 신체적 질환으로도 연관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.
양치질을 하는 습관 자체가 건강 행동에 대한 평상시의 지표들을 좀 대리해서 나타낸 부분이 있기 때문에.
학업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구강 관리는 더 어려워집니다.
학업에 너무 열중하다 보니까 늦게 잠들기 전까지 한 12시간 이상을 한 번도 일을 닦지 않은 채 지내는 친구들이 많습니다.
전문가들은 양치질도 손씻기처럼 꾸준한 습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
휴대용 칫솔과 치약을 챙기는 작은 실천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.
<출처 KBS 뉴스>